거창의 대표관광지 "거창하구나!" 구경가세~~  다녀왔습니다.

운무가 걷히기 시작하는 데크길을 따라 걸으면 어느새 빨간 출렁다리에 도착하게 됩니다.

협곡에 펼쳐진 세 방향의 Y자형 출렁다리에 서게 되면 밤새 내린비로 웅장해진 폭포가 발아래 펼쳐지고, 굽이치는 물길따라 물소리를 들으며 항노화힐링랜드를 한바퀴 돌다보면 자연안에서 충만해집니다.

 

오늘이 장날이라 볼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거창 전통시장에서 들깨가 가득 들어간 수제비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솔숲과 물과 바위가 어울어진 수승대에도 봄비가 가득해 청아한 물소리가 출렁다리 위에까지 전해졌습니다.

창포가 물들기 시작한 창포원에는 보라색과 노랑의 창포가 봄하늘아래 살랑거리기 시작했고, 화려한 작약도 피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보다 더 푸른 숲과 나무들 호수에 비친 봄빛하늘 다음주가 더 기대되는 거창의 봄날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