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거창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날씨도 여행하기 딱 이었다.

이따금 내리는 빗방울을 맞기도 했지만...

여행시간도 대구에서 1시간 남짓한 적당한 거리였다.

국내 유일의 Y자형 출렁다리를 왕복 걸으면서 주위의 푸르른 풍광과 빼어난 경치에 한순간 마음이 멍한 느낌이 들었다.

수승대의 시원하고 청량한 물소리 듣는 내내 몸과 마음의 번뇌가 싹 씻겨 내려가는 듯 힐링 그자체 였다.

창포원의 대규모 크기의 수변생태공원엔 꽃창포와 많은 꽃들의 마중을 받으면서 한바퀴 빙 둘러보는 것 또한 즐거움 가득...

여태까지 당일 여행 중 제일 많이 걷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하다.

수고해주신 가이드님과 기사분께 그리고 좋은 프로그램 마련해 주신 삼성여행사에게 이지면을 빌어 감사함을 전하며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빌어마지 않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