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생태공원

 

아침 일찍 집결 후 40명의 고객님과 함께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출발했습니다. 버스 안에서는 간단한 일정 안내와 안전 수칙을 안내드리고, 단풍 명소로 유명한 내장산의 역사와 전설 이야기를 소개하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습니다.


내장산 입구에 도착하니 단풍이 절정이었고, 붉은 단풍과 은행잎이 어우러진 길이 그림처럼 펼쳐졌습니다.
문화관광 해설사님의 안내로 내장사와 옥화루, 원적암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내장산의 역사, 불교문화, 단풍길의 유래에 대해 알찬 설명을 들었습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해 정상 부근에서 조망한 풍경은 한 폭의 수묵화 같았고,
고객님들께서 연신 감탄과 사진 촬영을 이어가셨습니다.
점심은 내장산 근처의 한정식 식당에서 산채비빔밥과 도토리묵 무침, 된장찌개로 든든히 즐겼습니다.

이후 정읍에서 임실 방향으로 이동, 옥정호에 도착했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며 호수 위로 비치는 단풍과 에메랄드빛 물결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모두가 연신 “와~” 하는 탄성을 터뜨렸습니다.
바람에 살짝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 짜릿함을 느끼며
옥정호가 ‘옥처럼 맑은 호수’라는 이름을 가진 이유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코스는 붕어섬 생태공원이었습니다.
걷기 좋은 데크길과 습지 생태체험 공간을 따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며
물억새와 갈대밭이 어우러진 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섬 안의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와 함께 잠시 휴식을 취하며
고객님들과 여행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고객님 대부분이 “가을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완벽한 일정이었다”고 만족하셨습니다.
단풍, 호수, 생태공원까지 삼박자가 어우러진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