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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새벽 공기를 가르며 출발해 도착한 광양 매화마을은 축제가 끝난 뒤라 한결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록 매화는 대부분 졌지만, 산벚꽃과 목련이 그 자리를 대신하며 또 다른 봄의 색감을 선사해주었습니다.
관광객이 빠져나간 포토존에서는 한적함 속에 여유로운 사진 촬영이 가능해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대나무 숲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자연의 향기와 고요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후 방문한 낙안읍성에서는 전통과 봄 풍경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옛 성곽과 초가집 사이로 마치 시간을 멈춘 듯한 풍경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찾은 선암사에서는 고찰의 깊은 역사와 함께 봄꽃이 어우러져 감동을 더했습니다.
가는 길마다 이어진 벚꽃길은 이번 여행의 또 다른 선물처럼 느껴졌습니다.
자연과 전통, 그리고 봄꽃이 어우러진 이번 여정은 마음까지 따뜻하게 채워주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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